하와이에서 한 남성이 하와이안 바다 거북, 호누(Honu)를 들어 올려 사진을 찍는 영상이 퍼지면서 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주 당국은 “바다거북을 만지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위험할 뿐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주 틱톡에 게시된 뒤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영상에는 남성이 해변에서 호누를 직접 들어 올려 사진을 찍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이런 행동은 법으로 금지돼 있음에도 반복되고 있다고 하와이 주 토지자원국 DLNR은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도 곧바로 당국에 신고됐고, 현장에 있던 시민들도 당국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하와이 주민들과 해양생물 보호 단체들의 강한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당국은 호누가 연방 멸종위기종법과 주법의 보호종이라며, 방해하거나 다치게 할 경우 최대 1년 징역형과 최소 250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이슨 레둘라 국장은“제발 이런 행동을 멈추고, 자신이 살던 곳의 야생동물과 동일하게 존중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당국은 바다거북과의 최소 거리로 10피트(약 3미터)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호누는 온순해 보이지만 강한 부리로 심각한 상처를 입힐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