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동부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 대국민 연설을 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번 연설은 최근 지지율 하락 속에서 자신의 국정 성과를 부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내일 밤, 동부시간 오후 9시에 백악관에서 생중계로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때 여러분을 만나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우리나라에 대단한 한해였으며, 최고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의 주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가 최근 고물가에 대한 유권자들의 비판을 받으면서 지지율 하락에 고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국민 연설은 집권 2기 출범 첫해에 이룬 국정과제 성과를 거듭 부각하면서 내년에는 경제, 안보 등이 더 나아질 것임을 자신하는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집권 2기 출범 이후 최저치에 육박할 정도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2∼14일 미국 성인 1천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3%포인트)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9%였습니다. 이는 이달 초 41%에서 2%포인트 떨어진 것이며, 올해 최저치인 11월 중순의 38%보다 1%포인트 높은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