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폭우로 오아후 윈드워드 지역카일루아의 한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카와일로아 로드(Kawailoa Road)에서 카일루아 비치 파크(Kailua Beach Park) 맞은 편에 위치한 이 3베드룸 주택은 빗물뿐 아니라 하수까지 역류하며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이 집에서 자란 한 여성은 밤사이 하수관이 역류하면서 다음 날 집 안 전체가 생하수로 뒤덮여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주택에는 72세 어머니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가족들은 지난 25년 동안 이 집에서 살아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 집이 친구와 가족이 모이는 소중한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집을 찾아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건물 위층에 사는 엘리자 탈봇(Eliza Talbot) 역시 홍수로 인해 가족과 함께 집에 고립됐습니다. 탈봇은 아이를 차까지 데려가기 위해 패들보드와 카약을 이용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일요일에는 호놀룰루 시정부 작업팀이 무릎 높이까지 차오른 물이 고여 있던 도로의 배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주민들은 당국이 며칠 동안 많은 피해 상황에 대응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피해 규모가 너무 커 복구 방법조차 막막하다고 말했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가족은 현재 보험이 피해 보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족은 대부분의 물건이 심하게 오염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며 앞으로 어떻게 복구하고 새로 시작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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