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설 유지보수 부서는 일요일에도 24시간 복구 작업을 이어가며 와이알루아와 와이아나에 등 피해 지역에서 잔해 제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오타케 다리와 롱 브리지 인근에서는 잔해 운반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오타케 하천의 토사와 진흙을 제거해 물 흐름을 개선하고 추가 홍수 위험을 줄이는 작업도 병행됐습니다. 임시 적치장인 Central Oahu Regional Park에서는 5천 톤 이상의 잔해 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루 동안 약 250톤이 매립지로 운반됐습니다. 동시에 추가로 약 200톤의 잔해가 반입되는 등 복구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현재 가장 피해가 큰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변의 잔해를 도로 등 다른 지역으로 옮기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무단 소각은 화재 위험과 함께 소방 자원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소방 헬기를 타고 리워드와 노스쇼어 일대=를 둘러보며 피해 상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시장은 “짧은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와이알루아 디스트릭트 파크에 마련된 커뮤니티 지원 센터에서는 생필품과 의료 지원, 신분증 재발급, 차량 처리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가구 이상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 당국은 피해 주민들에게 주택 피해 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하고 사진 등 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향후 지원 대상 선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또한, 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재산세 감면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오는 6월 30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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