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아동 성착취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이 범죄가 “어딘가 먼 곳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아동 성착취 예방 단체인 호울라 나 푸(Ho‘ōla Nā Pua)는 온라인 환경이 범죄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단체의 설립자 제시카 무뇨즈(Jessica Munoz)는 “가해자는 더 이상 거리에서 접근하지 않는다”며 “아이들의 휴대폰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온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와 게임 플랫폼을 통해 접근하는 가해자들은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해 아이들의 경계심을 낮추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모들에게 자녀가 누구와 대화하는지 확인하고, 온라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나 과도한 비밀주의, 출처를 알 수 없는 물건이 생기는 경우도 주요 경고 신호로 꼽힙니다. 관광 산업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호텔 업계는 체크인 직후 현금 결제, 예약 없는 투숙, 장시간 ‘방해 금지’ 표시 등 여러 징후를 통해 의심 사례를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관련 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주 의회에서 논의 중입니다. 한편 성폭력 치료센터 SATC(Sex Abuse Treatment Center)는 최근 온라인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섹스토션’과 딥페이크 같은 범죄는 피해자에게 심각한 불안과 우울 등 정신적 피해를 남길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문제를 숨기지 않고 부모와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주 정부 아동 인신매매 핫라인이나 24시간 상담 전화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