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만에 추진됐던 헌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준비되던 재외국민 국민투표도 결국 무산됐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헌안이 의결정족수 부족과 여야 갈등으로 최종 처리에 실패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준비해온 재외국민 국민투표 계획도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번 개헌안에는 대통령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와 5·18 민주화운동 정신 명시 등 내용이 담겼으며, 통과 시 6·3 지방선거와 함께 사상 첫 재외국민 국민투표가 실시될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하와이를 비롯한 전 세계 175개 공관에는 재외투표관리위원회가 설치되고, 신고 및 등록 절차까지 진행됐지만, 국회 통과 불발로 모든 일정이 중단됐습니다.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역시 투표 준비에 착수했지만, 개헌안이 최종 부결되면서 하와이 한인사회를 포함한 재외국민 투표도 함께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관위는 이미 약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준비를 진행해왔지만, 국회 결정에 따라 사업 자체가 중단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youtu.be/RtVo6w4l2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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