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가 지난 토요일 와이켈레 컨트리클럽에서 제3회 한인친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여간 중단되었던 통일골프대회에는 20여 한인단체가 참가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하와이 한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토요일 와이켈레 컨트리클럽에서 제3회 한인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0여 팀으로 구성된 80여명의 한인 참가자들은 서로를 배려하는 가운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마쳤습니다. 특히 올해는 주호놀룰루 총영사관과 하와이 한인회, 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 언론사 등이 팀 스폰서로 참가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습니다. 대회를 주최한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박재원 회장은 올해는 조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한인회장 선거, 내년 1월13일 한인이민 120주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미주 이민종가로서 하와이 한인사회의 성숙한 모습을 만들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재원 회장 /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는 이날 통일골프대회에 이어 5월에는 하와이에서 시작돼 지금은 전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를 5월 14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원 회장은 올해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괌과 사이판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하고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Previous article중학교 왕따사건, 학부모 집회로 번져
Next article러 석유회사, 서방 제재에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