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다이앤 아오키(Diane Aoki)가 쓴 이 작품은 알츠하이머를 앓는 어머니 하루코(Haruko)와 딸 조니(Joni)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조니는 가족력으로 알츠하이머를 걱정하는 동시에 어머니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가족의 이야기를 기록하려 노력합니다. 작품 제목인 ‘메모리 비즈’는 어머니에게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과 이야기를 하나씩 모아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아오키는 약 10년 전 자신의 어머니가 노화로 청력을 잃어가던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집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극은 오키나와 이민 역사와 가족 문화의 중요성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메모리 비즈’는 이달 28일까지 쿠무 카후아 극장에서 공연되며, 제작진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이야기라고 소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