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영화·방송 산업이 대형 작품 유치와 세제 혜택 확대 움직임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실사 영화 모아나(Moana)를 비롯해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언테임드(Untamed), 실사 릴로 앤 스티치(Lilo & Stitch) 후속작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하와이에서 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언테임드는 캐나다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하와이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릴로 앤 스티치 후속작은 2028년 개봉 예정입니다. 또한 영화감독 마틴 스코세이지(Martin Scorsese)의 하와이 배경 범죄 영화도 제작이 추진되고 있으며,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 에밀리 블런트(Emily Blunt)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드라마 레스큐 HI 서프(Rescue HI Surf) 제작 취소 이후 침체됐던 영화산업이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평가했습니다. 주 의회는 현지 인력 80% 이상을 고용하는 제작사에 영화 세액공제를 5% 추가 제공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의 서명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25년간 재직한 도니 도슨(Donne Dawson) 전 하와이 주 영화위원장이 지난 5월 은퇴한 가운데 후임 인선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