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치솟는 하와이에서 ‘내 집 마련’은 많은 주민들에게 여전히 높은 벽입니다. 하지만 카카아코 중심에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젊은층과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를 비롯한 4개국 상공회의소는 적정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하와이의 대표적 재개발 지역인 카카아코.
도심 한복판에 들어설 새로운 주거단지 ‘카후이나(Kahuina)’가 단순한 콘도 개발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디딤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와 중국, 일본, 필리핀 상공회의소는 카후이나 쇼룸에서 ‘쿼드 챔버 네트워킹 이벤트’를 공동 개최하고 적정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하와이 주민들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난 해소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스탠포드 카 개발사는 카후이나 프로젝트 전체 861세대 가운데 60%를 HHFDC 어포더블 하우스로 공급해 지역 주민과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의 주택 구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격을 갖춘 첫 주택 구매자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으며, 5% 계약금만으로 내 집 마련에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더스틴 카 프로젝트 매니저 / 스탠포드 카 개발사
“카후이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설계된 커뮤니티입니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의 1·2·3베드룸 396세대를 공급하며, 5%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특히 전체 프로젝트의 60%를 적정주택으로 공급해 젊은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이 첫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는 이번 프로젝트가 젊은 세대와 하와이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나 김 회장 /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카후이나는 철도 노선을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시설, 공공 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입니다.
걷기 좋은 생활환경과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입지 조건에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함께 담아낸 새로운 도시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탠포드 카 개발사를 비롯해 각국 상공회의소 대표와 호놀룰루 시 관계자, 연방 하원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해 HHFDC 어포더블 하우징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높아만 가는 집값이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카후이나 프로젝트가 하와이 주민들에게 ‘내 집 마련’이라는 새로운 항로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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