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로웰로 큰 피해를 입은 카우아이의 전력 복구율이 83%까지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복구가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우아이 섬 전력협동조합 KIUC에 따르면 화요일 오후 4시 기준, 전체 전력의 약 83%가 복구됐으며 월요일 이후 약 300가구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몰로아와 와이메아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국지적인 정전이 이어지고 있고, 코케에는 아직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태로 복구 시점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북부 지역인 프린스빌과 하날레이 일부는 빠르면 화요일 저녁이나 수요일부터 복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피해가 큰 와이니하와 하에나는 송전시설 복구에 시간이 걸리면서 다음 주 후반까지 전력 공급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KIUC는 전력 복구를 위해 약 250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하와이 전기회사와 남가주 에디슨 등에서도 약 100명의 지원 인력이 합류했습니다. 한편 발전기를 사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일산화탄소 중독을 막기 위해 반드시 집에서 20피트 이상 떨어진 야외에서 사용하고, 끊어진 전선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