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폭풍 놀로(Tropical Storm Nolo)의 영향으로 카우아이(Kauai)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학교가 문을 닫고 도로 통행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돌발홍수 경보는 오늘 오전 해제됐지만, 홍수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우아이 북부 하나레이(Hanalei) 지역에서는 폭우로 하나레이강 다리(Hanalei River Bridge) 인근 쿠히오 하이웨이(Kuhio Highway)가 침수되면서 한때 도로가 폐쇄됐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레이 초등학교(Hanalei Elementary School)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통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오늘 하루 휴교했습니다. 하나레이강 다리 주변의 물은 이후 빠지면서 쿠히오 하이웨이는 다시 개통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 41분 카우아이에 내려졌던 돌발홍수 경보(Flash Flood Warning)를 해제하고 홍수주의보(Flood Advisory)로 낮췄습니다. 비의 강도는 약해졌지만 앞으로도 한동안 보통 수준의 비가 이어질 수 있고, 도로 곳곳에 물이 고이거나 시야가 나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대폭풍 놀로의 동쪽 비구름이 남쪽에서 계속 올라오면서 목요일까지 카우아이와 오아후(Oahu)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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