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주거 불안정을 겪는 가정들이 새 보증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빨리 안정적인 주택을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와이 퍼시픽 헬스는 비영리단체 패밀리 프로미스 오브 하와이에 1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무브인 어드밴스 프로그램’을 시작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노숙 위기에 처한 가정의 주택 보증금을 먼저 대신 납부해 입주를 돕고, 가정은 형편에 맞춰 매달 일정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상환된 보증금은 다시 기금으로 적립돼 다른 가정의 주거 지원에 사용됩니다. 최근 오아후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숙 상태에 놓이는 가정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최신 노숙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오아후의 노숙 아동과 부모 수는 2024년부터 2026년 사이 약 20%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노숙 인구 증가율은 1%에 그쳤습니다. 2022년과 비교하면 가정 노숙은 43%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이언 카탈라니 패밀리 프로미스 오브 하와이 사무총장은 많은 가정에 보증금이 영구 주거지로 옮겨가는 마지막 장벽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더 많은 가정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