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이 오늘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올해 유공자 포상에는 최영호 하와이대학교 명예교수가 국민훈장 동백장에 추서됐으며, 고송문화재단 고서숙 이사장이 국민훈장 목련장 추서되었습니다.
2021년 10월 5일은 한국정부가 지정한 세계한인의 날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한인들의 권익 신장과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한국정부는 매년 이날을 기해 ‘세계 한인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와이에서는 하와이대학교 역사학자인 최영호 명예교수와 고숭문화재단 고서숙 이사장이 국민훈장에 추서되었습니다.
홍석인 주호놀룰루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50여년 간 미주 한인이민역사와 독립운동역사 연구을 통해 많은 유공자를 발굴해주신 최영호 교수와 인천광역시와 호놀룰루 시의 국제협력 자문으로 30여년 간의 활동하며 양도시의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해준 고송문화재단 고서숙 이사장에게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국민훈장을 드리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홍석인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민훈장 목련장을 각각 수여 받은 최영호 명예교수와 고서숙 이사장은 한국정부와 하와이 동포 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int 최영호 명예교수 / 하와이대학교
고서숙 이사장 / 고송문화재단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 공적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훈장입니다.
올해 국민훈장 동백장에는 전 세계에서 최영호 명예교수를 포함한 6명만이 선정되었으며, 국민훈장 목련장에는 전 세계에서 고서숙 이사장을 포함한 7명이 만이 추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