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미술협회가 주최한 한인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주말 진행됐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진행되지 못했던 만큼 수상자들의 기쁨은 더욱 컸습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하와이 한인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주말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금년에는 비대면 방식을 채택하면서 공모전으로 진행됐던 이번 미술대회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연령을 뛰어넘어 수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의 미술 실력을 뽐냈습니다. 김종민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의 주제였던 ‘Everything is new’처럼 모든 과정이 새로운 것이었다며 미술인 협회 회원들의 봉사와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날 수상한 미술 꿈나무들에게 찬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와이한인미술협회가 앞으로도 하와이에서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김종민 회장 / 하와이한인미술협회

이날 행사에서는 약 50여명의 입상자들의 서로의 미술 작품을 전시, 관람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29회 하와이 한인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회 영예의 대상에는 워싱턴 중학교 7학년에 재학 중인 성예주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밝은 모습을 접목시켜 하와이를 상징하는 꽃인 플루메리아, 히비스커스를 그려넣은 수채화 작품은 창의성이 돋보였습니다.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는 올해는 공모전으로 대체되었던 미술대회가 내년에는 다시 사생대회 형식으로 진행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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