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가 어제 2분기 정기회의와 함께 평화공공외교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어제 강연회에는 국가보훈처 김주용 국장이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민간외교 방향에 대해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가 어제 오아후 컨트리 클럽에서 2분기 정기회의와 함께 평화공공외교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박재원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새로운 정부 속에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 강연을 통해 하와이 자문위원들의 공공외교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int 박재원 회장 /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이어서 진행된 2부 강연회에는 대한민국 국가보호처 김주용 국장이 연사로 나서 국가보훈처의 역할과 공공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습니다. 국가보훈처 김주용 국장은 대한민국의 보훈 체계는 크게 독립과 호국, 민주의 세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일념 하나로 노력하고 있음을 밝히고, 이러한 보훈은 그 나라의 국격이자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와이는 대한민국 독립과 호국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요한 곳으로 국가보훈처와 협업할 수 있는 사업이 많은 지역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김주용 국장 / 국가보훈처
김주용 국장은 이어 지속가능한 민간 공공외교를 위해서는 한국을 좋아하는 미국 사람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전 미군 참전용사들과 3백5십만 주한민군 파병군인들을 대상한 우호적 관계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김주용 국장 / 국가보훈처
미주평통 하와이협의회 이날 정기회의는 2분기 사업 경과보고와 각 분과별 하반기 사업계획 발표, 강연회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는 지난 3년여간 하와이 동포들을 위해 헌신했던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의 최철호 영사의 귀임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순서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