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각 지역의 전통 무용부터 현대 무용까지 즐길 수 있는 춤의 축제, 아시아 퍼시픽 댄스 페스티벌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전통 댄스 스튜디오인 할라함 팀이 참석하여 한국 춤의 아름다움을 선보였습니다.=
아시아 퍼시픽 댄스 페스티벌이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14일까지 2주동안 각 지역의 특색있고 아름다운 춤들을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전통무용팀인 할라함 팀이 참석하여 한국 춤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토요일 하와이대학교 케네디 극장에서 열린 할라함 팀의 공연은 10가지의 다양한 주제에 맞춰 한국의 전통복장인 한복과 전통 악기, 소품들을 사용해 진행됐습니다. 1950년부터 하와이에서 유일하게 한국 무용과 음악을 공유하고 있는 할라함 한국 댄스 스튜디오는 알로하 사물놀이패와 앙상블을 이루어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부채춤과 한국의 전통 악기를 사용하여 이루어지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로컬 관객들에겐 신선함을 한국 동포들에게는 고국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시아 퍼시픽 댄스 페스티벌은 하와이대 마노아 캠퍼스 아우리치 칼리지와 이스트웨스트 센터가 공동제작하고 있으며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