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을 마케팅하고 관리하는 3천 400만 달러의 계약에 대한 분쟁이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관광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공정한 타협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관광 마케팅과 관리를 둘러싼 3천 400만 달러 계약에 대한 분쟁이 잠정적인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위 잠정적이고 개념적인 플랜이라는 것에 따라, 100년 이상 관광산업의 마케팅 활동을 관리해 온 하와이 비지터 앤 컨벤션 뷰로(Hawaii Visitor and Convention Bureau), 약칭 HVCB가 북미에서 관광산업 광고와 마케팅을 계속 처리하게 됩니다. 올해 여름 계약을 따낸 하와이원주민발전협의회(Council for Native Hawaiian Advancement)는 하와이 시장의 목적지 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소식통들은 이것이 이번 합의의 중요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광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공정한 타협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관광 업계의 한 인사는 HVCB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고있고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관계망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하와이 원주민은 우리 커뮤니티와 우리 토지, 우리 문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광과 관련된 모든 일에 참여해야 하고 더 많이 관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관광청은 당초 지난해 HVCB와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마이크 매카트니(Mike McCartney) 주 상경개발관광국 국장이 나중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그런 다음 올해 여름 과잉 관광을 둘러싼 반발 속에서 하와이 관광청은 하와이원주민발전협의회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관광 규제 옹호자들은 과잉 관광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켈리 킹(Kelly King) 마우이 카운티 의원은 과잉 관광으로 환경 피해는 물론 교통체증과 주차 문제 등 주민들이 불편한 일상을 경험했다면서 이를 해소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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