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따뜻하게 울려 퍼지는 사랑의 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가 거리 모금에 나서는데요. 밝은사회 국제클럽 하와이지부가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을 알리는 사랑의 종소리를 울렸습니다.
겨울철 나눔의 상징이 된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
올해도 이웃사랑의 동참을 호소하는 자선냄비 종소리가 거리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밝은사회 국제클럽 하와이지부가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키아모쿠 월마트 입구에서 모금운동을 벌였습니다.
밝은사회 국제클럽 하와이지부 김동균 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위축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연말을 맞아 주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동균 회장 / 밝은사회 국제클럽 하와이지부
구세군은 1865년 영국에서 복음 선교를 시작한 감리교 목사에 의해 창시 돼 선교와 전도를 위한 기독교 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1878년 군대식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구세군이라고 명명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