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 코나는 철인3종 경기의 성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 명성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올해 10월 빅아일랜드 코나에서 열린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십(Ironman World Championships) 대회 이후 주민들의 불만 사항들이 접수되자, 대회 주최측과 빅아일랜드 카운티는 코나에서의 이틀간의 경주가 미치는 영향이 지역사회에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십 철인3종 경기는 내년부터 빅아일랜드에서 소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또 내년에 열릴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십은 두 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자부 경기는 2023년 10월 14일 코나에서 열리지만 남자부 경기는 다른 날짜에, 하와이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지역사회에 큰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지만 해당 대회는 빅아일랜드 관광산업에 늘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