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나눔의 계절이 다가왔지만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기부의 손길이 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우이 구세군은 현재까지 구세군 냄비 모금이 목표액의 34%밖에 모금되지 않았다면서 어려움을 나타냈습니다.

구세군측은 크리스마스를 2주 정도 앞두고 모금액이 예상보다 적은 것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도 줄어들어 구호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세군은 이 같은 성탄 자선냄비 모금과 각종 비영리사업을 통해 연간 미 전역에 있는 미국인들 2천 5백만명을 비롯해 전세계 131개국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구세군 관계자들은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코비드 팬더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이후이기 때문에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반면, 기부금이 많이 줄어들어 우려스럽다고 전했습니다. 구세군측은 주민들의 기부는 물론 자원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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