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가 ‘탈북자의 어머니’로 불리는 인권운동가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를 초청해 ‘북한인권 그리고 현실’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어제 강연회에는 하나부사 전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한 호놀룰루 시의원 등 로컬정치인들도 참석해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가 북한 인권운동가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오아후 컨트리클럽에서 ‘북한 인권 그리고 현실’을 주제로 진행된 어제 강연회에는 주호놀룰루 총영사를 비롯한 각 한인동포 단체장 그리고 하나부사 전 연방하원의원과 전 호놀룰루 시의원인 앤고바야시를 비롯해 호놀룰루 시의원 등 로컬정치인들도 참석해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박재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정부를 맞아 북한의 인권 문제가 재조명되고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를 바로 알기 위한 강연회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박재원 회장 /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디펜스포럼재단 이사장이자 북한자유연합 대표를 맡고있는 수잔 숄티 대표는 강연회를 통해 “모든 인류의 기본적 가치인 인권이 북한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북한 인권 수호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숄티 대표는 북한 주민의 인권을 향상 시킬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탈북민들이 한국을 비롯한 자유 세계에 정착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것, 마지막으로 북한 인권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 등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 동포들의 탈북민 인권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