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단체 중에 하나죠. 7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하와이 한인체육회가 지난 토요일 ‘2022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한인민속축전을 개최하며 하와이 한인사회의 화합과 체육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와이 한인체육회가 지난 토요일 서라벌회관 2층 연회장에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미시민권자연맹 마리코 안 문 회장과 하와이한인골프협회 이용호 회장, 족구, 테니스, 볼링 등 각종 스포츠 종목별 협회 회원들과 이들을 대표하는 하와이 한인체육회 임직원들이 2022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갖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와이 한인체육회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물가 상승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인동포 자녀들의 학업 증진과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했습니다. 하와이 한인체육회 최재학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힘들었지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최재학 회장은 그러면서 우리 동포 자녀들이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최재학 회장 / 하와이한인체육회
이날 하와이 한인체육회는 총 4명의 한인 한인학생들에게 각각 2천불씩 총 8천불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