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장의 수난 시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잔 발라드 전 호놀룰루 경찰국장이 명예훼손 재판에서 잘못 인용된 온라인 뉴스 기사를 비난했습니다.

수잔 발라드(Susan Ballard) 전 호놀룰루 경찰국장이 전 경찰노조(SHOPO) 위원장이 자신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과 관련해 어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발라드는 전 경찰노조 대표 테나리 마아팔라(Tenari Maafala)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블라드는 호놀룰루 시빌 비트(Honolulu Civil Beat) 기자가 2017년 12월 기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잘못 묘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발라드가 마아팔라가 청구한 초과 근무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인용됐습니다. 마아팔라측 변호사들은 시빌 비트의 인터뷰 녹취록을 제시하면서 발라드가 초과 근무 남용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변호사가 발라드에게 마아팔라를 변호하기 위해 무엇을 했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해명하거나 바로잡기 위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발라드는 이후 2017년 호놀룰루 공항에서 열린 회의에서 마아팔라에게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한 다른 두 명은 발라드의 진술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발라드의 말이 사과로 해석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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