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아칼라 정상에 있는 우주군 시설에서 수백 갤런의 디젤 연료가 유출됐습니다. 연료 유출 원인은 기계적인 결함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할레아칼라(Haleakala) 정상에 있는 마우이 우주군 감시 단지(Maui Space Force Surveillance Complex)에서 약 700갤런의 디젤 연료가 유출됐다고 군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연료 유출은 지난 화요일 오후 8시경 발생했습니다. 우주군 시설은 지구 근접 물체와 심우주 물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배치된 전략적인 국가 자산입니다. 관리들은 유출 원인이 기계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 백업 발전기용 디젤 연료 펌프가 일요일 밤 차단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음날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 바로 이송 펌프를 막았지만 700갤런의 연료 유출은 막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우주군 인도·태평양 사령관 앤서니 매스텔러(Anthony Mastalir) 장군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정화 작업을 하면서 유사시 주, 연방 당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발전기의 고장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마우이를 지역구로 하는 린 데코이트(ynn DeCoite) 주 상원의원은 이번 유출 사고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할레아칼라는 마우이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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