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국의 목사와 교수, 지역 대표 등 80여 명이 함께하는 ‘자유 통일을 위한 하와이 광화문 국민대회’가 어제 오후 3시 파고다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국민대회에는 전광훈 목사를 비롯해 장경동, 손원배, 강현식, 서요한, 조나단, 장학일, 김병호 목사 등이 참가했으며, 이춘근 박사, 김학성, 이희천 교수, 김국성 전 북한정찰총국 대좌, 김수열 시민단체 대표 등 한국에서 방문한 80여 명과 하와이 한인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강연에서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자유 통일을 이루기 위해 미주순회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한인 이민역사와 건국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하와이에서 국민대회의 마지막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전광훈 목사 /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건국의 역사는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기독교 입국론에 의한 나라와 공산주의 사회통제, 중국과 주사파를 신봉하는 나라 중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똑같이 80년을 살아오면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한민국을 공산화하려는 세력이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결코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 전광훈 목사 /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 현재 한국에서 3,506개 자유 마을 조직하고 있음을 밝히고 하와이 한인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그러면서 자유 마을 조직을 통해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200석을 얻어 제2의 건국을 이뤄낼 것이라며 차기 총선 승리를 독려했습니다.
어제 국민대회는 청년 연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목회자와 교수 등 각자 경험담과 자유 통일에 대한 의견을 5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하와이 광화문 국민대회 주최 측은 어제 행사에 앞서 지난 수요일 하와이 한인회관에 마련된 한인 이민역사관과 하와이 이민사적지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하와이 광화문 국민대회 주최 측은 국민대회를 마치며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해준 세계 교민청 하와이지부에 1만 달러의 성금을 지원했습니다.
세계 교민청 하와이지부는 이부덕 전 시카고대학 교수와 이한종 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지부 회장이 각각 대사와 부대사로 회원 50명과 함께 지난해 6월 발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