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키(Makiki)의 한 주택에서 어제 오후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호놀룰루 소방국(HFD )은 어제 오후 12시 50분경 스펜서 스트릿(Spencer Street)에 있는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0대와 소방관 40여명이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불길을 잡는 동시에 집 안에 사람이 있는지 수색한 결과 노인 남성과 노인 여성 한 명이 화염으로 사망한 걸 확인했습니다. 남성은 집 밖 마당에서 여성은 1층 침실 내부에서 각각 발견됐습니다. 화재는 오후 1시 40분에 진압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