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오늘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오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비록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율을 연준 목표인 2% 수준까지 낮추기 위한 과정은 멀고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면서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전체적인 지표상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의 이런 발언은 오는 21일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에서도 애초에는 0.25%포인트 인상 관측이 많았으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느려지고 고용 호조 등을 보여주는 1월 경제 지표 발표 이후에는 0.5%포인트 인상 전망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만약 연준이 다시 빅스텝을 밟는다면 지난달 초 회의에서 0.25%포인트까지 낮아졌던 금리 인상 폭을 다시 끌어 올리며 긴축정책을 강화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4.50~4.75%인 기준 금리의 올해 연말 전망치도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Previous article모일리일리 지역 시니어 어포더블 입주 예정
Next article민주당 대선 경쟁자 존재감 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