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와 관련된 일자리가 79만 5천624개로 지난 1년 새 두 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기업 등에서 AI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관련 일자리도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주별로 보면 캘리포니아가 14만2천154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년 8만238개에서 6만1천916개로 77.1%가 증가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애플과 구글과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본사가 있는 곳입니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텍사스가 6만6천624개, 뉴욕 4만3천899개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공시된 전체 일자리 가운데 AI 관련 비중은 평균 1.5%에 달했습니다. 특히, 워싱턴DC와 델라웨어, 워싱턴,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등 9개 주는 2.0%를 넘었습니다.
AI에 대한 국가별 민간 투자는 미국이 470억3천6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130억4천100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31억 달러로 영국과 이스라엘, 인도에 이어 6번째로 많았습니다. 지난해 주요 머신 러닝 시스템을 가장 많이 개발한 한 국가는 미국으로 16건이었으며, 영국 8건, 중국 3건, 캐나다 2건, 독일 2건 등 순이었습니다. 기계학습을 의미하는 머신 러닝은 AI가 방대한 데이터에서 스스로 학습해 새로운 지식을 찾아내는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