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그린 행정부가 하와이의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전역에 소형 주택으로 구성된 공동 마을을 건설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이 홈리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린(Josh Green) 주지사는 현재 총 24곳의 부지를 검토 중이고 이 중 최대 15개 부지에 이른바 카우할레 빌리지(Kauhale Village)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소형 주택과 공유 편의시설로 구성된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는 그가 주지사가 되기 몇 년 전부터 추진 온 것입니다.

그는 카우할레 빌리지가 하와이의 홈리스 위기를 해결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관료적 관행을 없애고 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특정 법률을 유예하는 긴급선언문에도 서명했습니다. 그는 인구를 반영해 카우할레 빌리지의 약 3/4을 오아후에 건설한다는 구상입니다. 그리고 빅아일랜드와 마우이에 각각 2곳, 카우아이에 적어도 한 곳이 건설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오아후에서는 다운타운과 와이아나에(Waianae) 지역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입법부가 홈리스 문제에 얼마나 많은 예산을 투입할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는 않습니다. 현재 오하나 존(Ohana Zone) 예산으로는 3천만 달러가 책정돼 있습니다. 주 당국은 카우할레를 위해 수 백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린은 오하나 존과 카우할레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조시 그린 주지사

그린은 오하나 존은 홈리스들이 퇴거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올 수 있는 장소로 설계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영역이 이상적이지 않다는 것도 인정했습니다. 카우할레 빌리지를 건설 하는데는 일반적으로 약 250만 달러가 소요됩니다. 이곳에는 욕실과 부엌, 기타 커뮤니티 공간과 같은 공유 편의시설과 함께 약 30개 소형 주택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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