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한국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UH 한국어 플레그쉽 센터의 종강식을 지난 금요일 한국학연구소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어 플래그십 센터는 지난 금요일 한국학연구소에서 종강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종강식에는 장학생, 에세이 수상, 교환 학생 선발을 다시 축하하고 지난 1년간의 프로그램을 되돌아보며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상이 한국학센터 교수는 졸업한 학생들이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격려했습니다.

한편 학생 대표를 맡은 매튜 에튜아티(Matthew Eteuati)는 스피치를 통해 처음 한국어 플래그십을 찾을 당시를 회상하며, 한글을 한 글자도 몰랐으나 4년간의 플래그십 센터를 통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함께한 교수진과 학우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Matthew Eteuati / 한국학센터 학생대표

그런가하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한국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전문가로서 정부기관 등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Matthew Eteuati / 한국학센터 학생대표

9명의 학부생은 졸업을 마치고 오는 7월부터 한국 고려대학교에서 1년간 한국 체험을 위한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로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학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 방문으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인 친구들을 사귀며 한국을 더욱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설렘을 표했습니다.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샤넌 피더슨 (Shannon Pederson)은 앞으로 한국어 전문가로서 한국어를 널리 알리고 가르치는 교사, 교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Shannon Pederson / 한국학센터 학생

이날 종강식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K-Pop 댄스를 선보이기도 하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은 서로 그간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날을 응원하며 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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