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볼링장 부지인 스타디움 볼오드롬이 하와이안 홈랜드국의 첫 번째 임대 프로젝트로 변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일리일리에 들어설 23층 건물에는 하와이안 홈랜드국 프로그램 수혜자를 위한 278채의 어포더블 임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와이 원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고층 임대 프로젝트가 시의회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시의회는 서민 임대주택 보급 강화를 위해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오랫동안 비어있던 스타디움 볼오드롬 볼링장 부지는 약 2에이커로, 1990년대 하와이안 홈랜드국 재고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하와이안 홈랜드국은 환경 검토를 거쳐 하와이 원주민을 위한 최초의 고층 임대 주택들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습니다. 모일리일리(Moiliili)에 들어설 23층 건물에는 하와이안 홈랜드국 프로그램 수혜자를 위한 278채의 어포더블 임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278채의 유닛은 대부분 침실 2개로 구성되며 침실 3개짜리 타운하우스는 스타디움 파크와 접해 있고 아이젠버그 스트릿(Isenberg St.)을 따라 소매점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유닛은 오아후 중위 소득의 60%를 버는 가족이 수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3인 가족의 경우 약 7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침실 2개에 약 1천400달러의 임대료가 책정됩니다. 토미 워터스 시의회 의장은 이 임대 아파트의 저렴한 임대료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안 홈랜드국 임대 아파트는 연간 1달러의 토지 임대료와 연방과 주 정부 자금 지원, 세금 공제, 저렴한 프로젝트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한 가지 문제는 약 56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주 소비세 면제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입니다. 시의회의 빠른 승인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발업체인 스탠포드 카 디벨로프먼트(Stanford Carr Development)는 빠르면 9월에 착공할 수 있고 전체 공사는 대략 2년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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