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윈워드 지역의 호오말루히아 식물원이 방문객 증가로 관리와 자연 회복에 어려움을 겪자, 도시가 시민 투표를 통해 주 1회 휴일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호오말루히아 식물원(Hoʻomaluhia Botanical Garden)은 하와이어로 ‘평화로운 안식처’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72만3천 명의 방문객이 찾으면서, 자연 환경과 유지관리 인력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이트 세로타 호놀룰루 공원·레크리에이션국 담당자는 “방문객이 많아 나무 관리와 외래종 통제 등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도시 측은 식물원에 주 1회 휴일을 부여해 자연과 시설이 회복할 시간을 갖도록 하고, 제한된 직원 9명이 업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식물원 측은 화요일과 목요일을 후보일로 선정했으며, 두 날 모두 방문객 수가 비슷하고 특별 프로그램이 없는 날입니다. 세로타 담당자는 “시민들에게 결정에 참여할 기회를 주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며, 설문은 10월 8일 오후 5시까지 참여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도시 측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주 1회 휴일을 시행할 예정이며, 인근 주민과 자연 모두에게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