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아 루크 하와이 부지사는 오늘 성명을 통해 “심사숙고 끝에 무기한 무급 휴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루크 부지사는 이번 결정이 가볍지 않은 선택이었다며, “하와이 주민을 섬기는 일은 자신의 직업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우려를 낳고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며 “공정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루크 부지사가 지난주 하와이 법무장관실로부터 수사 대상임을 통보하는 ‘타깃 레터’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나왔습니다. 앞서 루크 부지사는 지난 4월 19일 차기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부지사 직무는 계속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불과 며칠 만에 입장을 바꿔 휴직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향후 수사 진행 상황과 함께 하와이 주정부 운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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