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옵티멈 에어(Optimum Air)는 하와이의 최신 인터아일랜드 항공 의료 수송 서비스입니다. 옵티멈 에어는 응급 환자뿐 아니라, 의료 장비를 각 병원에 전달하거나 의료진과 협력해 환자를 더 큰 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창립자이자 플라이트 간호사인 데번 이스마는 “간호사로서 환자를 돌보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여러 응급실에서 일하며 의료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껴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이들은 최근 마우이에서 장비를 전달한 직후, 혈전으로 호흡 곤란을 겪는 몰로카이 환자를 긴급 이송하기도 했습니다. 심장 모니터, 산소포화도 측정기, 수액 펌프, 진통제와 진정제 등 중환자실 수준의 장비와 약품을 갖추고 있어, 비행 중에도 환자가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와이 보건국에 따르면 하루 평균 7명의 환자가 응급 항공 수송을 필요로 합니다. 지난 2022년 한 업체의 철수 이후, 현재까지는 하와이 라이프 플라이트가 사실상 유일한 에어 앰뷸런스였습니다. 헬리콥터와 군 지원이 있긴 하지만, 사고나 기상 악화 등으로 운항이 중단될 경우 큰 공백이 우려돼 왔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 차원의 ‘응급 수송 통합센터’를 마련하고, 향후 환자 이송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신규 업체인 오리건 기반 라이프 플라이트 네트워크도 연말까지 하와이섬에서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회사는 항공기 2대와 헬리콥터 2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옵티멈 에어 측은 현재 HMSA와 카이저 퍼머넌테 등 10여 개 보험사와 계약을 맺었으며, 곧 24시간 서비스로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플라이트 간호사와 구급대원들은 “환자가 사는 지역에 따라 치료 기회가 제한돼선 안 된다”며, 사명감을 갖고 환자 곁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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