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어르신들의 마음의 쉼터이자 정신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상록수 데이케어센터에서도 오늘 추석을 맞아 풍성한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습니다.

호놀룰루 다운타운에 위치한 상록수 데이케어센터에 서로의 환한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메디케이드 보험 소지자들을 위한 ‘상록수 한가위 대잔치’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성이 담긴 한식 점심과 함께 신나는 노래 경연대회,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노래자랑 대회가 열려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열정이 무대 위에서 빛났습니다. 센터 측은 모든 참석 어르신들에게 사과 상자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상록수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해 “이역만리 하와이에서 맞이하는 명절이 외롭지 않도록 서로를 위로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의 풍성한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에 설립된 상록수 데이케어센터는 올해로 9년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센터는 아침, 점심, 오후 간식을 제공하고, 병원 진료 차량 지원과 예약·동행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하와이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시니어 복지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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