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불법 폭죽 단속 법안 시행에 따라, 호놀룰루 경찰국과 하와이주 법집행국이 새해 전야 오아후 전역에서 합동 단속 작전을 벌였습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 닷새 만에 공개된 집계 결과에 따르면, 호놀룰루 경찰국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1월 1일 오전 6시까지 불법 폭죽 관련 신고 592건을 접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간대 395건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불법 폭죽 관련 위반 딱지 29건을 발부하고, 불법 공중 폭죽 사용과 허가 없는 폭죽 점화 혐의로 2명을 체포했습니다. 당국은 연말을 앞둔 몇 주 동안은 예년에 비해 폭죽 사용이 비교적 조용했지만, 자정 무렵에는 여전히 하늘을 밝히는 폭죽이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법집행국은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 폭죽 약 61톤을 압수하고, 중범죄 혐의로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폭죽도 2천5백 파운드 이상에 달했습니다. 당국은 올해부터 강화된 처벌 규정과 함께 사전 예방과 강력한 단속 메시지 전달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단속 과정에서는 드론 12대가 오아후 전역에 투입돼,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폭죽 사용 여부를 공중에서 감시했습니다. 주 법집행국은 현재도 드론 영상 자료와 주민 제보를 분석 중이며, 법무장관실과 협력해 위반 주택 소유주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주 정부는 불법 폭죽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연중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보다 안전한 공공 불꽃놀이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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