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보건국은 오아후에서 해외 여행과 관련된 지카 바이러스 확진 1건과, 별도의 뎅기열 확진 1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례는 서로 연관성이 없으며, 과거 하와이에서 보고된 사례들과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지카 바이러스 확진은 올해 오아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입니다. 보건국에 따르면, 하와이에서는 지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던 2015년부터 2019년 사이에 상대적으로 많은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뎅기열 확진 사례는 증상 발현 시점을 기준으로 2025년 하와이에서 확인된 15번째 사례로 집계됩니다. 뎅기열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연중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최근 사모아와 필리핀, 베트남, 콜롬비아, 쿠바, 니카라과, 푸에르토리코, 아메리칸 사모아 등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발생이 증가하거나 집단 감염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건국은 확진자와 관련된 지역에 방역팀을 투입해 주민 대상 안내 활동과 현장 점검, 모기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하와이에서 지카 바이러스와 뎅기열 모두 지역 내 감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모든 확진은 여행 관련 사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지카 바이러스의 경우 발열, 발진, 두통, 관절통, 충혈된 눈,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경미하고 약 일주일 이내에 호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뎅기열은 발열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발진, 전신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합니다. 의사나 환자가 지카 또는 뎅기열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하와이 보건국 질병 신고 전화로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보건국 질병 발생 관리 부서와 모기 방제 관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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