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마약 밀수 단속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302건, 약 180kg의 마약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발 건수는 13% 증가했지만, 전체 중량은 소폭 감소한 수치입니다. 출발 국가별로는 미국이 1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과 태국, 캐나다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북미 지역 전체로는 133건이 적발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중량 기준으로는 아시아 지역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발 사례는 비교적 소규모 단위 밀수가 다수 적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세관 당국은 최근 마리화나와 필로폰, 신종 마약류가 주요 적발 품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밀수 경로는 여행자, 특송화물, 국제우편 등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이후 줄었던 여행자 경로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관은 우범 항공편 집중 검사, X-ray 전수 검사, 마약 탐지견 투입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제우편에 대해서도 2차 검사 체계를 운영하며 밀반입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