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와이 주 부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호놀룰루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존 최가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정치 개혁과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호놀룰루의 민사 전문 변호사 존 최가 하와이 주 부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 후보는 어제, 주 선거관리국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며, 2026년 선거 민주당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이른바 ‘정경유착 정치’, 즉 돈과 권력이 결탁하는 정치 문화를 끝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최 후보는 “하와이는 오랫동안 일부 연결된 사람들을 위해 운영돼 왔다”며 “정치 자금이 결정을 좌우하고, 결국 그 부담은 서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공적 선거 자금 제도 도입과 정치 기부 한도 강화, 그리고 정부 계약업체의 정치 후원 제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최 후보는 “돈의 흐름을 바꾸면 정부가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도 바뀐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카우아이 카운티의 데릭 카와카미 시장이 부지사 후보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하와이 2026년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은 다음 달 2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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