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와이 허리케인 시즌이 평년보다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민들의 사전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상학자 존 브라벤더(John Bravender)는 올해 엘니뇨(El Niño)와 평년보다 높은 해수면 온도의 영향으로 중부 태평양(Central Pacific) 지역의 열대성 저기압 활동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보통 한 해 중부 태평양에는 4~5개의 열대성 저기압이 발생하지만, 올해는 최대 13개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최근 수년간 하와이를 직접 강타한 허리케인이 없었던 만큼 주민들이 경각심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브라벤더는 엘니뇨가 적도 태평양 해수 온도를 높이고 무역풍을 약화시켜 폭풍이 세력을 유지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부 폭풍은 하와이 인근에서 형성될 수 있어 주민들의 대비 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올여름과 가을에는 하와이 인근 해수 온도도 평년보다 높아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가 예상되며, 무역풍이 약해질 경우 더위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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