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호놀룰루 시의원 트레버 오자와(Trevor Ozawa)가 이스트 호놀룰루(East Honolulu) 지역구 탈환에 나서며 토미 워터스(Tommy Waters) 시의회 의장과 다시 맞붙게 됐습니다. 두 후보는 과거에도 접전을 벌인 바 있어 이번 선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 호놀룰루 시의원이자 변호사인 트레버 오자와는 지난 2일 제4선거구(District 4) 시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카메하메하 스쿨(Kamehameha Schools) 출신인 오자와와 현 시의회 의장 토미 워터스는 과거 여러 차례 맞대결을 펼쳤으며, 오자와는 2014년 41표 차, 2018년 22표 차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하와이주 대법원(Hawaii Supreme Court)이 선거 결과를 무효화하면서 특별선거가 실시됐고, 워터스가 2019년 재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오자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다시 정상화하고 긴급성과 상식을 시정에 되돌리겠다고 밝혔으며, 시의원 급여 인상과 워터스 의장의 3선 도전 여부에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워터스 의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전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워터스 의장의 추가 출마 자격을 인정한 시 서기 결정과 관련해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워터스는 해당 질의서를 지지자가 직접 작성한 것이라며 자신이 개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워터스 의장은 하수도 요금 인하와 신규 매립지 확보, 교통 체증 완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예비선거는 오는 8월 8일 실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