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가장 오랫동안 운영돼 온 자치형 노숙인 마을의 이전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주민들의 새 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해안 자연환경 복원 사업에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오아후 와이아나에 스몰보트하버 인근에 자리했던 자치형 노숙인 마을 푸우호누아 오 와이아나에가 새로운 보금자리로의 이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 토지천연자원국, DLNR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민 80명이 와이아나에 밸리의 팜 빌리지로 이주를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60명이 추가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30명도 주택 건설이 완료되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입니다. 푸우호누아 오 와이아나에는 1천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모아 20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기반시설과 주택을 직접 조성한 하와이 최초의 자치형 노숙인 공동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 정부는 주민 이전이 모두 끝나면 기존 마을 부지의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하와이 고유 새우가 서식하는 앵키알라인 연못 등 해안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하와이주 수산자원국은 와이아나에 고등학교와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력해 환경 보전과 생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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