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게임장을 근절하기 위해 새로운 전술이 시도됩니다. 바로 게임장이 운영되고 있는 건물주를 추적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적발된 게임장 중 하나는 칼리히 밸리(Kalihi Valley)의 한 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이 게임장은 거의 10년 동안 운영되어왔고 경찰 당국이 여러 번 급습했지만 계속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에 따르면 칼리히의 게임방은 원래 칼리히 스트릿(Kalihi St.)과 라우마일 스트릿(Laumaile St.) 모퉁이에 있는 주류 판매점 아래에 있었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에는 허가없이 지어진 건물 2층으로 이전했고 그런 다음 2층 건물 뒤에 있는 주택 지하로 옮겼습니다. 두 건물 모두 같은 소유주였습니다. 지난 7월 27일 해당 게임장은 급습을 당했고 시 법규와 허가 조치에 따라 영구적으로 폐쇄됐습니다. 이에 시 의회는 건물주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법안은 시 기획허가국(DPP)이 건물주에게 최대 15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고 경찰은 건축과 화재 법규, 토지사용 위반에 대해 처벌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안드리아 투폴라(Andria Tupola) 시 의원은 오아후에 16개의 활성 게임장이 있다면서 새로운 법안이 불법 게임장을 퇴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은 10월 4일에 시 의회에서 첫 번째 심의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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