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전 항해용 카누인 호쿨레아호가 일요일 샌프란시코에 입항했습니다. 호쿨레아호가 이번 입항은 28년만에 처음입니다.
호쿨레아(Hokulea)호가 지난 일요일 샌프란시스코의 아쿠아틱 파크 코브(Aquatic Park Cove)에 입항해 특별한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호쿨레아호가 베이 지역(Bay Area)을 방문한 것은 28년만에 처음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4년에 걸친 태평양 일주인 무아나누이아케아 보이지(Moananuiākea Voyage)의 다음 기착지입니다. 이중 선체로 구성된 호쿨레아호와 승무원들은 해안 경비대의 호위를 받으며 아웃리거 패들링 카누, 샌프란시스코 소방선, 그리고 다양한 수상 선박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올 여름 알래스카에서 시작된 태양양 일주는 4년 동안 36개국 345개 항구를 방문하는 4만3천 마일을 항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