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이송된 환자에게서 총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환자들의 무기 소지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은 토요일 아침 응급실 직원이 환자에게서 총을 발견한 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호놀룰루 응급구조대가 교통사고를 당한 54살 남성을 펀치볼에 있는 퀸스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남성은 두 개의 은닉 총기 휴대 허가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허가증 모두 그가 소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에 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하와이가 지난 6월 총기 소지 허가제를 확대 시행한 이후 총기 소지 허가증을 소지한 사람과 관련된 첫 번째 사례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병원 직원들은 병원에 나타나는 무기의 수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간호사 노조 위원장은 오아후 병원에서 무기를 소지한 환자가 적발되는 것은 불안한 추세의 일부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