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전역의 커뮤니티가 산불 예방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빅아일랜드에 본부를 둔 산불 관리 비영리 단체 하와이산불관리조직(Hawaii Wildfire Management Organization)은 설립된 지 23년 되었지만 마우이 산불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는 사실상 무시당했습니다. 공동 상임이사인 엘리자베스 피켓(Elizabeth Pickett)은 9년 전 마우이 서부의 산불 방지 계획을 작성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주 전역의 거의 20개 지역에 대해 연방 규정을 준수하는 계획을 작성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화재 대응보다는 산불 완화와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 엘리자베스 피켓 / 하와이산불관리조직

피켓은 마우이 산불이 발생하기 전에는 커뮤니티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요즘에는 최대 300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는 스탠딩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 화재가 문제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설득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피켓은 이전에는 주 전역의 19개 커뮤니티가 파이어와이즈(Firewise)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긴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습니다. 와이아나에, 나나쿨리, 라니카이, 센트럴 오아후, 밀릴라니, 업컨트리 마우이, 키헤이, 카아나팔리 등이 해당 커뮤니티입니다. 피켓은 현재 120개 커뮤니티가 산불로부터 더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한 절차를 밟기 위해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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