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소속 대형 군용기가 어제 오후 카네오헤 해병대 기지 활주로를 지나쳐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탑승자 전원 무사했습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1시 57분경 P-8 포세이돈 군용기가 착륙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사고 후 비행기는 얕은 바다에 부분적으로 잠긴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 항공기에 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모두 부상 없이 해안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당시 승무원들이 일상적인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보잉 P-8 포세이돈은 군용 감시와 초계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공 전문가들은 카네오헤의 활주로가 다른 비행장에 비해 짧다면서 여기에 악천후와 바람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용기를 인도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주민들은 해양 환경 영향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군 당국은 누출된 연료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부목으로 추락 현장을 둘러쌌습니다. 하지만 환경 피해에 대한 평가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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