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하와이 관광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별 항공요금 제공과 전세 항공편이 운항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이후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본 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입니다. 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가 이끄는 하와이 대표단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일본의 주요 항공사 두 곳을 만나 일본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현재 일본항공(Japan Airlines)인 JAL은 매주 30편의 왕복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데, 이는 2019년 대비 약 60% 수준입니다. 엔화 약세로 인해 코로나 회복이 더욱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 경영진은 하와이를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데에 2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는 2월 호놀룰루 취항 70주년을 맞이하는 JAL은 약 551달러의 특별 이코노미 요금을 제공하고 있고 1월 27일에는 일본에서 하와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전세 항공편도 운항할 예정입니다. 전일본공수(All Nippon Airways)인 ANA는 12월에 도쿄에서 호놀룰루까지 매일 3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오렌지색 호누가 추가되어 전체 플라잉 호누(Flying Hono) 기종이 현재 운용 중입니다. 관계자들은 다음 달부터 비즈니스 클래스의 90%가 만석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 당국은 일본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입장입니다. 일본 관광객 수가 팬데믹 이전의 38% 수준이라면서 일본 관광객이 하와이에 오지 않으면 하와이 경제가 타격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여행사협회(Japan Association of Travel Agents)는 해외 여행 수요를 늘리기 위해 국민들에게 10년짜리 여권 비용의 절반을 지원하는 전자 쿠폰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개인 여행은 회복이 더딘 반면, 기업과 인센티브 여행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주 정부도 일본 기업들이 하와이로 진출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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