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놓고 호놀룰루 시 검사장과 주 검찰총장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 의회 지도층이 검찰총장의 성인용 마리화나 합법화 제안을 환영했지만 시 검사장은 다른 주의 사례를 예로 들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호놀룰루 시 검사장인 스티브 알름(Steve Alm)은 주 최고 법 집행관인 앤 로페즈(Anne Lopez) 검찰총장이 성인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반대를 철회했을 때 법 집행 커뮤니티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인준 청문회에서 로페즈 검찰총장은 법 집행 관점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계획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로페즈 검찰총장의 특별 보좌관인 데이비드 데이(David Day)는 이번 제안이 그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는 주 최고의 법 집행 기관인 법 집행국Department of Law Enforcement)이 이 법안을 위해 주 검찰실과 협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검찰, 보건 전문가, 교육자, 심지어 관광업계의 반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알름 시 검사장은 의료용 마리화나 법과 비범죄화로 인해 이미 거의 모든 사람이 마리화나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는 주 검찰총장도 그 위험성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페즈 검찰총장은 이 법안이 보건 감독, 교육, 효능에 대한 테스트와 라벨링 요건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아닌 적절한 사람들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불법 재배자에게 보조금과 지원을 제공하여 암시장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알름은 다른 주의 사례를 들며 검찰총장이 제시한 조치는 효과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른 주에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강력한 대마초가 교통 사망부터 정신 질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리화나가 올해 합법화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을 벗어나, 법 집행 기관의 반대로 인해 이 문제는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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